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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아동포르노 생산국 ‘아시아 3위’
[헤럴드생생뉴스] 나주 성폭행 사건으로 아동성폭력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아시아에서 3번재로 아동음란물을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 성폭햄범이 아동음란물에 심취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같은 조사결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8월말 국회입법조사처가 발행한 정보소식지 ‘이슈와 논점-온라인 아동음란물의 위험성과 대책’에 따르면 한국은 아시아에서 일본 11.7%, 태국 3.6%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아동음란물 생산국(2.16%)으로 조사됐다.

영국 인터넷감시재단이 온라인 아동음란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아동음란물 1위 생산국은 전 세계 아동음란물의 50%를 생산하는 미국으로 나타났다.

이어 러시아가 14.9%, 일본은 11.7%, 스페인 8.8%, 태국 3.6% 순이었으며, 한국은 2.16%로 전체 6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국은 외국 아동음란물이 주로 상업적 목적에서 제작된 것과 달리 청소년 스스로 촬영해 올리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 2010년 경찰청이 아동음란물 657건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8.3%인 383건이 국내 제작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 가운데 88.5%인 339건이 셀프카메라를 통해 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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